LIG시스템 홍길준 대표이사(왼쪽)와 엔텔스 최일규 대표이사가 전략적 파트너 계약서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엔텔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AX 솔루션 전문기업 엔텔스는 LIG시스템과 방산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TarzanDB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까지 예상되는 방산 분야의 10개 사업에 대한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방산 환경에서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충족하도록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공동으로 검증하고, 실제 사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방산 정보체계 특성에서 요구되는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적용하고 무중단 운영, 장애 복구,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등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폐쇄망과 제한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DB 운용 모델을 구축해 국방 시스템 전반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IG시스템은 방위산업 및 국방 IT 분야에서 축적한 시스템 통합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지휘통제체계, 무기체계 연동 시스템 등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사업을 다수 수행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DB를 포함한 통합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국방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엔텔스의 TarzanDB는 PostgreSQL 기반의 고가용성 DBMS 솔루션으로, 자동 장애 복구, 읽기 부하 분산, 데이터 무결성 보장 기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상용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자동화 기술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방산 및 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장기 안정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다.
LIG시스템 홍길준 대표는 “이번 계약은 방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국산 기술로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TarzanDB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검증 중심의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엔텔스 최일규 대표는 “방산 분야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가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계약를 통해 TarzanDB의 기술력을 실제 방산 환경에서 검증하고, 국산 DB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IG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산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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