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구동료 경진대회 트랙2 사전심사 결과 발표…경쟁률 27.2대1
10개팀이 실제 AI 에이전트 개발…우수 팀에는 슈퍼컴 GPU 등 지원
10개팀이 실제 AI 에이전트 개발…우수 팀에는 슈퍼컴 GPU 등 지원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과학 분야 연구를 함께할 '인공지능(AI) 연구동료' 개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AI 연구동료 에이전트를 개발할 10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우수 성과를 낸 팀에게는 국가슈퍼컴퓨터를 활용한 GPU(그래픽처리장치)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6 AI Co-Scientist Challenge Korea'(인공지능 연구동료 경진대회) 트랙2 사전심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 연구에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연구동료로서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하는 취지로 기획돼 지난해 12월3일 접수가 시작됐다.
경진대회는 AI 활용 과학기술 연구 수행 및 연구보고서 작성 중심의 트랙1과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AI 에이전트 개발의 트랙2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트랙1은 오는 31일까지 참가 가능하고, 트랙2는 지난 2일까지 약 한 달여간의 참가 신청 접수를 통해 총 272개 팀이 지원했다.
과기정통부는 2주간의 서면심사 및 종합심사를 통해 AI 에이전트 개발 계획에 대한 파급성, 독창성,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검증 방법의 타당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27.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AI 에이전트 개발에 돌입할 10개 팀이 선정됐다.
산·학·연·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팀들은 4월3일까지 GPU 등 개발 도구 비용 지원 하에 소재, 바이오, 로봇, AI 학습, 연구 지원 등 과학기술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본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결과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시연 등의 형태로 국민 누구에게나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팀에게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주관·후원 기관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최대 1년간 AI 에이전트 추가 개발 및 학습을 위해 슈퍼컴 5·6호기 등을 통한 GPU가 지원되며, 실증 및 활용확산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에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경진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최대 5년간 25억원의 과기정통부 기술사업화 국가연구개발사업이 연계 지원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수한 사전제안서들이 다수 접수되는 등 과학기술 연구현장에서 AI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며 "AI 기반의 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R&D 지원사업 등을 바탕으로 AI를 통한 과학기술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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