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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캐즘 속에서도 R&D 고삐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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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캐즘 속에서도 R&D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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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그린란드 사태 악화하자 추가 파병
전고체 시대 대비 소재 개발 점검
청주 연구동·진천 공장 잇단 방문
"기술력 없인 미래도 없다" 강조


이동채(가운데) 에코프로 창업주가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비엠 연구동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에코프로

이동채(가운데) 에코프로 창업주가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비엠 연구동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에코프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새해 들어 연구·생산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시장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대응보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에 집중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에코프로는 이 창업주가 지난 7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연구동을 방문해 미래 소재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창업주는 "성장이 주춤할수록 위기 뒤에 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배터리의 게임 체인저가 될 전고체 시대를 대비해 소재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주 연구동은 에코프로가 처음 터를 잡고 친환경 소재 연구를 시작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흡착제와 촉매 개발을 통해 기술 기반을 다졌고 이후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 창업주는 "이곳에서 에코프로의 씨앗을 뿌려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소재가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충북 진천의 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사업장을 찾았다. 초평사업장은 배터리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도가니 및 도판트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에 필수인 도가니 국산화를 추진하는 핵심 거점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배터리 소재 공급망의 자립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창업주는 현장에서 "혁신을 통해 경쟁사를 뛰어넘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사업장이 모든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계는 이 같은 행보를 이 창업주가 시무식에서 밝힌 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앞서 그는 올해 4대 경영 방침으로 △기술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손익 경영 강화 등을 제시하며 "기술력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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