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창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주요 정책과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구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방역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빅밸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과 농장을 식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적용했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 방역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보완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GPS, 철새 이동, 위성영상 등 80여 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험 농가를 선별하고, 방역 인력이 우선 점검해야 할 대상을 제시한다. 특히 ‘철새 활동 증가’, ‘위험 차량 방문’ 등 위험 요인을 함께 설명하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 방식을 적용해 현장 담당자가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빅밸류는 10년 이상 축적된 KAHIS 데이터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기상청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지오AI(GeoAI)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이 체계는 공간 정보를 좌표 단위로 분석해 위험도를 매일 새벽 자동 갱신하며, 지자체에 전달되는 방역 문서도 자동 작성해 대응 속도를 높였다.
현재 해당 모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축산 차량 질병 전파 위험도 분석 등으로의 확대 적용이 준비 중이다.
구름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기반 위험도 분석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현장의 업무 방식을 바꾼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빅밸류는 고도화된 데이터테크 기술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 이어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공공 데이터 분야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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