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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F3 드라이버 신우현, 재벌4세 편견에 "부모 덕 맞지만.."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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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F3 드라이버 신우현, 재벌4세 편견에 "부모 덕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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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갈무리

사진=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손자로 알려진 포뮬러3(F3) 드라이버 신우현의 집과 일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신우현의 어머니이자 매니저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다. 정 고문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셋째딸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다.

신유현은 “시즌 중에는 한국에 거의 들어오지 못한다”며 “비시즌에만 잠깐 머무른다”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를 정말 많이 탄다. 올해만 해도 120번 정도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머물다 귀국한 지 불과 13시간 만에 촬영에 나선 신우현은 곧바로 몸 관리에 들어갔다. 기상 직후 체중을 재고, 집 안에 마련된 개인 트레이닝룸으로 이동해 헬멧을 착용한 채 훈련을 이어갔다.

신우현은 식단 관리 음식을 따로 만들어 먹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1kg만 늘어도 레이스 마지막에 1~2초 차이가 난다”며 식사 전 칼로리와 음식 무게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아들의 매니저로 등장한 정윤이 고문은 “신우현 선수가 4년 만에 많은 성장을 하게 됐다”며 “어떤 분들은 부모의 집안 배경 덕에 남들보다 쉽게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 거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온 것도 사실이나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걸 여러분께서 알아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아들의 모든 시합에 찾아가 응원하고 있다는 정 고문은 “위험하니 말려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며 “아들에게 레이싱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말리기보단 매니저를 자처하며 더 열심히 뒤를 밀어줬다”고 했다.

신우현 선수는 임채원 선수를 잇는 대한민국 두 번째 F3 드라이버다.


신 선수는 “전 세계에서 F3, F2, F1 드라이버는 각각 30명, 22명, 20명밖에 없다”며 “2021년 처음 카트를 탄 후 8개월 만에 출전한 시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 F4 데뷔 때는 우승했고, 2025년 유로 포뮬러에서는 6승을 거둬 시즌 총합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돈을 받고 뛰는 레벨은 F1뿐이라고 한다. F1 우승 시 팀 상금은 약 2000억 원이며, F1 선수 연봉은 800억~9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신우현은 "하위 레벨은 상금이 있어도 200만~300만 원 정도다. F1만 바라보고 하는 것"이라며 "한 번 대회 나갈 때마다 경차 한 대 정도 든다. 스폰서를 통해 이 돈을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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