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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셰프 "음주전과 3회 적발" 반성에..."술광고 찍고 고백" 여론 향방은

파이낸셜뉴스 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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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셰프 "음주전과 3회 적발" 반성에..."술광고 찍고 고백" 여론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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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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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향후 여론의 향방이 주목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시즌2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성근 셰프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에 걸쳐 3번정도 음주운전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고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께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가 낳은 인기 셰프 중 한 명이다. 톱7에 진출했으며, 솔직한 입담과 적극적인 태도로 '오만소스좌' '아재 맹수'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최근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수년째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임짱TV’는 19일 기준 구독자수가 98만명에 육박한다.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주류 브랜드는 물론이고 화장품 브랜드 광고와 협업이 이뤄질 정도다.

그는 음주운전 사실 고백 이후 ‘음식과 음주’ 동영상을 게재하고, 어복쟁반 레시피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2’ 파이널 요리 주제 '나에게 해주는 단 하나의 요리' 일환으로 소개한 메뉴로 “배고팠던 시절, 어복쟁반은 희로애락을 함께했다”고 소개했다.

임성근 셰프의 솔직한 과거 고백은 칭찬받을만하나 일부 네티즌은 그 시점을 두고 진정성에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는 “음주운전 고백할거면 최소한 발베니 광고는 안받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술 광고 찍고 4일만에 음주운전 고백은 뭐 광고주 엿맥이는 것도 아니고"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후 한 커뮤니티에는 ‘임성근 셰프의 반복 음주운전 고백에 대한 엄정한 책임 이행을 촉구한다’는 요지의 성명문이 나왔다.

“대중적 영향력이 큰 인물이 3회에 이르는 음주운전을 고백한 상황에서 “사과했으니 넘어가자”는 식의 접근은 사회적 상식과 안전 기준에 부합하기 어렵다"고 꼬집으며 임성근 셰프에게 “예정된 방송˙행사˙광고 등 대외 활동에 관해 즉각 자진 하차 및 자숙 의사를 밝히고, 단순 사과를 넘어 재발 방지 조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자의적 추측을 확대하지 않겠다”면서도 “생명과 안전의 문제 앞에서, “유명인이니까” 또는 “사과했으니까”라는 이유로 기준이 완화돼서는 안된다. 임성근 셰프와 관계 기관˙제작진˙플랫폼은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해 사회적 신뢰 회복의 최소 조건을 충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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