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랑스 RTL라디오, 대통령 측근 인용해 보도
[누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이 2025년 6월15일 그린란드 누크를 방문, 공항에서 현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대해 "그린란드는 매물도 아니고 강제로 뺏을 수 있는 곳도 아니다"라고 밝혔고 트럼프의 추가 관세 위협에는 유럽연합 차원에서 대응할 생각이다. 2026. 01. 19.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만약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관련한 최신의 유럽 관세 위협을 실행에 옮긴다면 앞으로 유럽연합의 반(反)강압 장치 ( Anti-Coercion Instrument)를 가동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프랑스의 RTL라디오 방송이 18일 (현지시간) 대통령 측근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7일에도 미국의 그린란드 점령 반대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미국의 그런 정책이 확정된다면 유럽국가들이 하나로 단결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17일 앞서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국가들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에 대해서 2월1일 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 관세는 6월 1일 부터는 25%로 인상할 것이며 미국이 그린란드를 매입하기로 합의가 성사될 때까지 계속해서 관세를 올릴 것이라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누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해 6월15일 메테 프레데릭센(왼쪽) 덴마크 총리, 옌스 프레데릭 닐슨 그린란드 총리와 함께 헬기에 탑승해 그린란드를 둘러보고 있다. 2026.01.19. |
세계 최대의 섬인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에 속한 자치령으로 덴마크 정부가 국방과 외교 정책을 관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2025년 백악관에 돌아온 이후부터 계속해서 그린란드를 " 얻겠다"고 여러 번 되풀이해서 병합 의사를 밝혔고 덴마크 등 유럽 국가의 반발과 반대에 부닥치자 또 다시 관세 부과를 들고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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