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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스타①]쇼트트랙 최민정,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 도전

뉴시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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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스타①]쇼트트랙 최민정,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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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AP/뉴시스] 최민정이 19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여자 15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최민정은 2분17초39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2025.10.20.

[몬트리올=AP/뉴시스] 최민정이 19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여자 15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최민정은 2분17초39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2025.10.2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8·성남시청)이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최민정이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딴 최민정은 내달 밀라노에서 한국 빙상의 새 역사를 쓴다는 각오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2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4개)과 함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쓴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 메달은 하계 올림픽의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동계 올림픽의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획득한 6개로, 이 기록도 가시권 안에 들어와 있다.


아울러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면 올림픽 사상 최초로 쇼트트랙 개인 종목 3연패라는 역사도 쓴다.

물론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14일 서울 강남구 올댓스포츠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올림픽 메달을 들고 촬영하고 있다. 2025.04.1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14일 서울 강남구 올댓스포츠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올림픽 메달을 들고 촬영하고 있다. 2025.04.15. kgb@newsis.com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하던 한국 쇼트트랙은 최근 캐나다 선수들의 급격한 기량 발전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덩달아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어온 최민정의 어깨도 더 무거워졌다.

일각에선 한국 쇼트트랙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칠 거란 어두운 전망도 내놓는다.

특히 여자부에선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의 독주가 매섭다.


사로는 지난해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 개인 종목 금메달만 5개를 독차지했다.

하지만 최민정은 그동안의 올림픽 경험을 살려 또 한 번 금빛 질주를 완성한다는 각오다.

2023~2024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휴식과 훈련 등 재정비의 시간을 마치고 복귀한 최민정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진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이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07. ks@newsis.com

[진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이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07. ks@newsis.com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선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2차 대회에선 주 종목인 1500m 금메달에 여자 10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3차 대회에선 여자 1500m 은메달, 여자 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4차 대회에선 여자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성기 시절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서서히 옛 기량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최민정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주 종목인 여자 1000m와 1500m뿐만 아니라 한국 쇼트트랙 취약 종목인 500m에서도 입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월드투어 3, 4차 대회에서 단거리 종목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실제로 해당 대회에서 여자 500m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마지막 4차 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다.

올 시즌 월드투어 1~4차 대회 500m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남녀 대표팀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민정이 유일하다.

[진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지난 2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신년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1.01. ks@newsis.com

[진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지난 2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신년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1.01. ks@newsis.com


최민정은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동계체전에서도 여자 일반부 500m를 우승하며 예열을 마쳤다.

단체 종목에서의 설욕도 노린다. 지난 베이징 대회에서 네덜란드에 내준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되찾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평창 대회 때 고의 충돌 의혹으로 갈등을 빚었던 심석희(서울시청)와도 다시 합을 맞춘다.

또 베이징 대회 때 처음 채택된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첫 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4년 전 터치 실수로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번에는 김길리(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과 함께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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