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의 온라인 표준국어대사전(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을 항상 이용한다. 누구라도 쉽게 쓸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상자 안에 알고픈 말을 넣고 찾기 버튼을 누르면 그것에 대한 정의가 툭 하고 튀어나온다. 자판기와 비슷하다고 할까.
<자판기>를 표준사전에서 본다. <자판-기>다. -가 뭔지 알면 사전을 찾은 보람이 두 배가 될 터다. - 표시는 이 말이 복합어임을 알린다. 이 경우는 실질 형태소에 접사가 붙은 파생어다. 자동판매(자판. 실질 형태소)+기(접사). 세탁기는 세탁-기, 계산기는 계산-기, 발전기는 발전-기 하는 식이다. 두 개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도 파생어처럼 복합어의 부분집합이다. 글쓰기는 글-쓰기, 놀이방은 놀이-방, 건널목은 건널-목 하는 예가 있다. 글쓰기로 보면 글도, 쓰기도 실질형태소다. 글쓰기가 합성어인 이유다. 세탁기로 보면 세탁은 실질형태소이지만 기는 아니다. 세탁기가 파생어인 이유다.
실질 형태소는 또 뭔가. 사전을 또 찾을밖에. 구체적 대상이나 동작, 상태와 같은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소라고 사전은 정의한다.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가 형태소이니까 실질 형태소의 의미가 이제야 온전히 드러난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라는 문장이 있다면 나, 오늘, 글, 쓰가 실질형태소이고 나머지는 형식형태소다. 실질형태소는 '내용'어, 형식형태소는 '기능'어 느낌이 짙다.
<자판기>를 표준사전에서 본다. <자판-기>다. -가 뭔지 알면 사전을 찾은 보람이 두 배가 될 터다. - 표시는 이 말이 복합어임을 알린다. 이 경우는 실질 형태소에 접사가 붙은 파생어다. 자동판매(자판. 실질 형태소)+기(접사). 세탁기는 세탁-기, 계산기는 계산-기, 발전기는 발전-기 하는 식이다. 두 개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도 파생어처럼 복합어의 부분집합이다. 글쓰기는 글-쓰기, 놀이방은 놀이-방, 건널목은 건널-목 하는 예가 있다. 글쓰기로 보면 글도, 쓰기도 실질형태소다. 글쓰기가 합성어인 이유다. 세탁기로 보면 세탁은 실질형태소이지만 기는 아니다. 세탁기가 파생어인 이유다.
표준국어대사전 '찾기' 상자 |
실질 형태소는 또 뭔가. 사전을 또 찾을밖에. 구체적 대상이나 동작, 상태와 같은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소라고 사전은 정의한다.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가 형태소이니까 실질 형태소의 의미가 이제야 온전히 드러난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라는 문장이 있다면 나, 오늘, 글, 쓰가 실질형태소이고 나머지는 형식형태소다. 실질형태소는 '내용'어, 형식형태소는 '기능'어 느낌이 짙다.
<실질 형태소>는 표준사전에 <실질^형태소>로 되어 있다. 일부러 실질 형태소로 띄어 썼다 실질형태소로 붙여 썼다 한 이유다. ^ 표시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는 의미다. 오는 6월 3일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른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줄여서 지방선거라 한다. 표준사전에는 지방^선거로 올라 있다. '지방 선거' 해도 되고 '지방선거' 해도 된다. <장 발장>처럼 ^가 없다면 언제나 띄어 쓰는 게 맞는다는 의미다. <-이다>, <-고>와 같은 경우에 쓰인 -는 - 표시한 부분에 결합하는 말이 와야 한다는 뜻이다. 자립적으로 쓰이지 않고 반드시 다른 말과 결합해야 하는 접사와 어미는 '-'와 그렇게 동행한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 이 글은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1. 표준국어대사전 일러두기 -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2. 국립국어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1(체계 편)』, 2011
3. 국립국어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2(용법 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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