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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독설가 무리뉴, "레알 복귀? 막장 드라마에 날 끌여들이지 마라" 충격 농담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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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독설가 무리뉴, "레알 복귀? 막장 드라마에 날 끌여들이지 마라" 충격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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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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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나는 막장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레알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했다.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지배했던 '전설'이었던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이끌며 명장으로 거듭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친정팀에 부임하면서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입지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전 패배 이후 8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바르셀로나에 앞서던 리그 선두 자리마저 승점 4점 차로 뒤처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여기에 선수단 장악까지 실패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등과 불화설이 번졌고, 결국 지난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 패배를 끝으로 레알을 떠났다.

분위기는 여전히 최악이다. 레알 B팀(카스티야)을 지휘하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감독으로 대신 왔고, 부임 후 데뷔전을 치렀지만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라리가 '2부 팀' 알바세테 상대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2-3 충격패를 당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레알은 직전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슈퍼컵 패배 이후 2경기 연속 우승컵을 놓쳐야 했다. 이후 레반테와의 리그 경기에서 2-0 승리하긴 했지만, 팬들의 민심은 완전히 돌려놓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에게도 레알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무리뉴는 과거 레알에서 2010-11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세 시즌간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가 이끌던 무적의 바르셀로나에 맞서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1회를 차지한 바 있다. 첼시, 인터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AS 로마, 페네르바체 등을 거친 그는 현재 친정팀 벤피카를 지휘하고 있다.

레알에 돌아올 가능성은 일축했다. 무리뉴는 포르투갈 '스포르트 TV'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막장 드라마(Soap opera) 같은 일에 나를 끌어들이지 마라. 좋은 드라마도 있겠지만 너무 길다. 한두 에피소드를 놓치면 흐름을 따라갈 수 없게 된다. 그러니 내 이름은 빼달라. 나는 드라마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고 농담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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