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의 음주운전 고백에 빠르게 치솟던 유튜브 구독자 수도 변화가 생겼다. 불과 몇 시간 만에 5천 명 이상이 이탈했다.
18일 오후 11시 기준, 임성근의 유튜브 채널 ‘임짱TV’의 구독자 수는 98만 3천 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99만 명에 육박했던 구독자 수는 7천명 가까이 떨어진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구독자의 이탈은 임성근의 음주운전 고백 때문. 그는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지난 10년간 3번의 음주운전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 뭐. 내 잘못을 면피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그래서 형사처벌을 받아서 면허 취소 됐고, 면허를 다시 땄고”라고 말했다.
임성근은 "내가 나 자신이, 숨기고 싶지 않다. 우리 구독자 분들에게 사과하는 게 맞다. 숨기는 건 아니다. 괜히 심려 끼쳐드린 것 같아서 구독자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임성근은 “갑자기 어마어마한 사랑이 오니까 부담이 됐다. 바쁜 그 다음 힘든 삶을 살다 보니까 술을 많이 좋아했는데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 크신 사랑에 감사하다”라며 “문제되지 않게 조심히 살겠다”라면서 말했다.
임성근은 용서해달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직접 오픈했으나, 여론은 차가웠다.
결국 임성근은 “먼저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입니다.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직접 사과문을 올린 임성근은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입니다.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과한 사람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에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제 입으로 이 사실들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하여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성근은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제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믿어 주셨던 모든 분께 정식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구독자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송가에도 불똥이 튀었다. 임성근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며, 일부 매체와 라운드 인터뷰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해당 일정이 그대로 진행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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