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대나무를 통째로 뽑으려는 괴력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헬스파머’ 5회에서는 게스트 윤시윤과 함께 출연진이 두 번째 고난기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11시간에 걸친 밤샘 멸치·가리비 조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멤버들은 이날 거제도로 이동해 또 다른 극한 노동에 도전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거제도 뒷산에 위치한 약 2만 평 규모의 대나무밭으로, 이날의 목표는 무려 대나무 1,000그루를 톱으로 베어내고 가지를 정리하는 작업이었다.
“자연이 선물한 천연 크로스핏”이라는 멤버들의 억지 긍정과 달리, 예상보다 단단한 대나무에 현장은 곧 난관에 부딪혔다. 윤시윤은 “대나무가 진짜 세다”며 난감함을 드러냈고, 결국 힘을 쓰는 작업 대신 뒷정리를 맡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익숙하지 않은 톱질에 연신 휘청이던 추성훈은 좀처럼 베어지지 않는 대나무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모띠는 “성훈이 형님은 농사가 힘들 거야. 패션 근육이니까”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추성훈은 묵묵히 톱질을 이어가며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끝내 답답함이 폭발한 추성훈은 톱을 내려놓고 대나무를 베는 대신 통째로 뽑아버리려는 ‘괴력 시도’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윤시윤은 “애초에 톱이 필요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결정타를 날렸다.
한편 아모띠를 비롯한 헬스파머들은 점차 호흡을 맞추며 능숙하게 작업을 이어갔고, 아모띠는 “이두에서 홀드하는 자극이 엄청 온다”며 농사마저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tvN ‘헬스파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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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헬스파머’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