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임성근, 과거 음주운전 3회 적발 고백 "숨기고 싶지않아…사과하는 게 맞다"

뉴스1 장아름 기자
원문보기

임성근, 과거 음주운전 3회 적발 고백 "숨기고 싶지않아…사과하는 게 맞다"

서울맑음 / -3.9 °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18일 영상 공개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캡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2')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 운전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는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의 파이널 라운드 대결 주제였던 '나를 위한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임성근이 임성근에게 해주는 요리 어복쟁반을 한번 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음식을 완성한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로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제가 결승전에 올라갔으면 임성근의 요리는 무엇일까 궁금하실 것 같아서 한번 해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픈 기억도 있다"며 "그런데 '어복쟁반이 저런 거였구나'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성근은 레시피 촬영이 끝난 후 제작진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PD는 임성근에게 "셰프님 술 안 드시나, 왜 잔을 하나만 갖고 오셨냐"고 궁금해했다. 임성근은 "술 안 먹은 지 3주 가까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후 PD는 "셰프님, 술 진짜 많이 드셨죠? 어렸을 때"라고 물었고, 임성근은 "술을 많이 먹게 된 이유가 뭐냐 하면 옛날에는 도시가스라는 게 없었다, (새벽) 5시나 5시 반에 일어나서 연탄 150장을 나른다, (연탄 가느라) 목이 칼칼하지 않나, 밤새워 끓인 곰탕 국물에 소주 있지 않나, 그걸 따라서 한잔 먹는 거다"라고 노동주로 술을 마셨음을 고백했다.


임성근은 술을 멀리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술을 5~6년 전부터 조심한다"며 "안 먹은 게 아니라 줄였다, 조금 안 좋은 일도 있고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도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는데 10년에 걸쳐서 내가 세 번 정도 음주(운전)를 했던 게 있었다"며 "술을 먹고 차에서 잤는데 경찰한테 걸려서 상황 설명을 했다, 경찰이 '왜 차(운전석)에 시동 걸고 앉아있냐'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하더라, 그때 한 번 (걸린 게) 있었고 그게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캡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캡처


PD는 임성근이 "가장 최근에 (음주 운전 적발된 게) 한 5~6년 전"이라고 말하자, "요즘에는 한 잔만 드셔도 대리기사 불러서 가시는 거 제가 봤다"고 말했다. 임성근은 "그때 그걸 다 숨기고 싶고 그런 건데 괜히 나중에 일들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상처받지 않나"라고 음주 운전 사실을 밝힌 계기를 이야기했다. PD는 "잘못하셨다"며 "운전석에 앉으면 안 됐지"라고 나무랐고, 임성근은 "내가 잘못한 건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면피하고 싶진 않다,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이제 음주 운전은) 안 하는 거다, 형사처벌 받아서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털어놨다.

PD는 "근데 이렇게 다 말씀하시면 팬들 많이 생기셨는데 두렵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임성근은 "이게 낫다"며 "절 싫어하실 분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고, PD가 "이거 업로드 해도 되냐, 괜찮으시냐"고 재차 묻자 "하세요"라며 "이건 내가 못 산다, 내가 나 자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숨기고 싶지 않다"며 "구독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사과하는 게 맞다, 숨겨서 될 일도 아니고 괜히 심려 끼쳐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임성근은 PD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셔서 심적으로 많이 부담되셨냐?고 묻자 "제가 인생 살면서 이렇게 갑자기 어마어마한 사랑이 오니까 부담이 가더라"며 "내 마음속에 있는 것들 하나씩 털어내고 싶고 바쁘고 힘든 삶을 살다 보니까 술을 많이 좋아했었는데 너그럽게 한 번 용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크신 사랑에 진짜 감사드리고 문제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 조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재차 다짐을 전했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