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재니스 디킨슨(70)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중 당한 사고로 제작사와 법적 공방을 시작했다. 디킨슨은 2022년 남아프리카 정글에서 '나는 유명인이다' 촬영 도중 어두운 캠프장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마, 코, 입술 등에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수술로도 회복하기 어려운 영구적 안면 변형 진단을 받았다.
특히 신경 손상까지 발생해 현재 식사는 물론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디킨슨은 최근 제작사인 ITV 스튜디오를 상대로 한화 약 14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제작진이 안전등이 고장 난 어둠 속에 나를 10분간 피 흘리게 방치했다"며 보호 의무 태만을 주장했다.
반면 제작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출연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었으며 디킨슨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ITV는 당시 모든 의료비를 지불했으며 LA 자택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을 제공하는 등 사후 조치를 다 했다는 입장이다.
향후 양측은 사고 당시의 안전 관리 책임 소재를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전 슈퍼모델'의 심사위원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톱모델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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