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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에이스들, 월드컵 앞두고 이적설.설.설! 이강인은 ATM, 황희찬은 PSV, 김민재는 첼시 '러브콜'

스포츠조선 박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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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에이스들, 월드컵 앞두고 이적설.설.설! 이강인은 ATM, 황희찬은 PSV, 김민재는 첼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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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의 '핵심 유럽파'들이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1월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에이스들이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골든보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마르카와 아스, 공신력 높은 스페인 최고 스포츠 전문지가 17일(한국시각) 나란히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파리로 넘어가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임대 혹은 완전 이적 둘다 논의 중'이라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로 보냈다. '양보다 질'을 강조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대체자로 이강인을 콕 찍었다.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2023년 1월 공식 제안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그해 여름에도 현금+유망주 딜을 제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직접 이강인에게 전화를 걸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PSG행을 택했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이후에도 관심을 이어졌고, 이강인이 이적설에 휩싸일때마다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거론됐다. 시메오네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 속 알레마니 디렉터가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당시 이강인이 뛰던 발렌시아의 CEO로 활약했다.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2500만유로(약 428억원)로 추정되는데, 아틀레티코가 올 겨울 라스파도리와 코너 갤러거를 보내며 6500만유로(약 1113억원) 정도의 수익을 벌어든만큼 실탄은 충분하다.

최근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지만, 아직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행을 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PSG의 생각은 다르다. 레퀴프, 풋메르카토 프랑스 언론은 '아틀레티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퀴프'는 재계약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PSG가 마음을 돌리지 않는 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워낙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인만큼 기류는 또 바뀔 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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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은 '해버지' 박지성이 뛰던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의 구애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황희찬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며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핵심 공격수' 리카르도 피페의 풀럼행이 유력해지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는 PSV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PSV가 겨울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완전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적료는 500만파운드(약 99억원)에서 1000만파운드(약 197억원) 규모'라고 했다.

황희찬은 과거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프랑스 마르세유 등의 구애 속 잔류를 결정했지만, 이번엔 이적 가능성이 높다. 울버햄튼의 상황 때문이다. 울버햄튼은 현재 EPL에서 압도적 최하위다. 다음 시즌 강등이 유력한 상황에서 몸값이 높은 선수들에 대한 정리가 불가피하다. 황희찬은 주급 7만파운드(약 1억3800만원)를 받는 고액 연봉자다. 풋볼인사이더도 '황희찬의 이탈은 큰 타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이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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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계속해서 첼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공식 행사에서 "이적은 내 머릿속에 단 한 번도 떠오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시장에 괜찮은 센터백 숫자가 부족한만큼, 김민재의 가치는 갈수록 올라가는 모습이다. 특히 김민재는 쾰룬전 맹활약으로 독일 내 여론을 바꿨다.

이들은 설명이 필요없는 홍명보호의 핵심 중에 핵심이다. 이들의 거취는 당장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북중미월드컵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이적시장이 마감될때까지 상황을 주시할 수 밖에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