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송승환이 전성기 시절 미국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는 '승환이가 왜 이리 만석이를 좋아해 | EP53. 송승환 오만석 | 임하룡쇼'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하룡은 송승환, 오만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근황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임하룡은 1985년, 송승환의 전성기 시절을 언급하며 "MC 보고 잘 나갔는데 왜 미국에 갔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송승환은 "부모님 사업이 크게 실패해서 젊을 때 모아둔 돈을 다 부모님 빚 갚을 때 쓰고 나니 허탈하기도 하고, 뉴욕 연극 뮤지컬을 보다 보니 몇 년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송승환은 "집안도 다 망하고, 있는 것도 다 날렸으니 이 기회에 뉴욕으로 가자는 생각에 바로 갔다. 3년 6개월 동안 뉴욕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송승환은 "88년도 올림픽 끝나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한국에는 콘서트 문화가 잘 없더라. 그래서 해바라기, 봄여름가을겨울, 이승환 같은 친구들 콘서트를 제작했다. 연극 제작해서는 돈이 안 돼서,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콘서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승환은 "제가 미국에 있을 때 강수지가 미주 대학가요제 예선에 나왔다. 한국에 와서 노래하고 싶다길래 '보랏빛 향기'도 제작했다. 그렇게 모은 돈을 가지고 다시 연극 제작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송승환은 "연극해서 돈 벌긴 정말 힘들고, 결국은 시장을 넓혀야 된다.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야 수익을 낼 수 있겠다 싶어 '난타'를 제작했다"며 연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임하룡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