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
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교원직무연수비의 사용 가능 범위를 전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교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직무연수비는 주로 직무 관련 오프라인 연수나 도서 구입비 등으로 사용처가 한정돼 있었다.
이로 인해 AI 기반의 수업 설계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디지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읽·걷·쓰 AI'와 연계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구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번 개편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인천 지역 교원들은 기존 항목 외에도 'AI 도구 구독료', '학습용 앱 사용료' 등을 교원직무연수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연수를 넘어, 교사가 직접 최첨단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교육의 기본 환경이 되었다"며 "사용 범위 확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수업 혁신과 평가 방식의 개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교원직무연수비 지원 제도가 '인천형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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