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와 대형마트가 해결책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소상공인 지원을 명목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유가증권의 일종이다.
보은군 역시 '결초보은 상품권'이라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해 있는 수수료 매장은 농협하나로마트가 연 매출 30억원 이상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지역사랑상품권과 각종 지원금 사용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에는 식품, 수산, 제빵 등 3개의 수수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들은 결초보은상품권은 물론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혜택을 보지 못했고 보은군이 오는 2월과 5월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인 민생안정지원금도 받지 못할 처지여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은 카드 단말기(포스)를 별도 설치하지 못해 하나로마트 통합 결제 시스템을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수수료 매장 관계자는 "사업자 등록과 영업 신고까지 다 했지만 연 매출 30억원 이상 사업장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로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취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수료 매장 업주들이 각종 지원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국이 적극 나서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은농협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카드 단말기를 별도 설치해 결제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국의 대형 하나로마트에서 똑같이 벌어지는 현상이니만큼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해결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카드 단말기를 지원하는 방안과 농협중앙회에 매출 분리 결제 시스팀 도입 등을 건의해 이들이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하나로마트 통합 결제 시스템연매출 30억 초과 사업장으로 묶여지역상품권·소비쿠폰 등 사용 제한민생지원금도 배제… 해법마련 절실 보은하나로마트,민생지원금,지역상품권,수수료매장,불이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