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복지-청소년 교육 교통-첨단산업 육성 등 추진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
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병오년 새해에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변화를 추진한다.
초등 입학 지원금, 청소년 교통비 지원, 보훈 수당 확대 개편 등 생활 밀착형 복지와 로봇직업 교육센터, AX 실증산단 구축 등 미래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행복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해 저소득층, 사회 초년생, 보훈 가족 등 취약계층의 지원을 강화하면서 올 한 해 '시민 중심 행복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병오년 새해 달라지는 안산시 행정에 대해 조명해 봤다.
◇초교입학생 10만원 등 교육·청년 분야
시는 안산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신규 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물가 상승과 교육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입학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병역의무 이행 청년을 예우하는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오는 12월까지 안산시 거주 19~39세 현역병 및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시 문화 행사 초대·예우, 취업·창업 프로그램 연계,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제공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강화하고, 제대 후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다.
△보훈명예수당 2배 인상 등 복지 분야
시는 보훈명예수당을 확대 개편해 기존 15만원을 지급하던 사망위로금을 30만원으로 두 배 상향한다. 지급 기준도 안산시 1개월 이상 거주에서 현재 거주로 완화하며, 지급 시기 역시 매 분기 마지막 달에서 매월 지급으로 전환해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조치다.
또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연간 20만원을 지급하는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펼쳐 사회복지사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 복지 현장의 높은 스트레스와 인력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만족도 향상과 이직률 감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교통비 등 교통·안전 분야
시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해 관내 6~18세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에게 연간 8만원을 경기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이는 기존 경기도 지원비(연 24만원) 정책 금액과 합산 지급된다. 이에 따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정책 지원금은 연간 32만 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학업·문화 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지원 범위는 수도권 대중교통 및 공유자전거로 한정한다.
△AX실증 산단 등 도시·산업 분야
도시 및 산업 분야에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이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제조 인공지능 오픈랩·선도공장 구축 등이 계획돼 있다.
이 사업은 안산의 산업 중심지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안산을 명실상부 '스마트 제조 허브'로 공고히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로봇직업 교육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로봇 개발 및 공정 과정에 관심 있는 시민,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인력 양성을 지속한다. 로봇제어·공정자동화 등 인력 양성 트랙과 제조공정·자율주행로봇 기업 지원 트랙을 별도 운영해 로봇 산업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 8기 안산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한층 나아지도록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초등 입학부터 청년 취업, 보훈가족 지원, 첨단산업 육성까지 전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체감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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