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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만한 영화, 숀 코너리의 결단…냉전 심리전의 정수 '붉은 10월' [EBS 일요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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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만한 영화, 숀 코너리의 결단…냉전 심리전의 정수 '붉은 10월' [EBS 일요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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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주말 볼만한 영화, 숀 코너리의 결단…냉전 심리전의 정수 ‘붉은 10월' [EBS 일요시네마] / 사진=UIP 코리아

주말 볼만한 영화, 숀 코너리의 결단…냉전 심리전의 정수 ‘붉은 10월' [EBS 일요시네마] / 사진=UIP 코리아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냉전 시대의 긴장감과 심리전을 정교하게 그려낸 영화 '붉은 10월'이 18일 오후 1시 25분, MBC '일요시네마'를 통해 방송된다.

'붉은 10월(The Hunt For Red October)'(1990)은 존 맥티어넌 감독이 연출하고 숀 코너리, 알렉 볼드윈, 스콧 글렌이 출연한 냉전 스릴러다. 영화는 1984년 소련이 개발한 신형 전략 핵 잠수함 '붉은 10월'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군사적 긴장과 개인의 결단을 다룬다.

줄거리는 소련 해군 지휘관 마르코 라미우스(숀 코너리)가 신형 잠수함을 몰래 미국으로 향하게 하면서 시작된다. 소련은 이를 미국 공격 신호로 해석하고, 전 세계의 시선이 '붉은 10월'에 집중된다. 한편, CIA 분석관 잭 라이언(알렉 볼드윈)은 라미우스의 진짜 의도가 망명임을 직감하지만, 이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 세계 각국의 군함이 움직이는 가운데, 잭은 직접 잠수함에 탑승해 라미우스의 의도를 확인하려는 위험한 임무에 나선다.

영화는 격렬한 전투보다 심리전과 전략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중심에 두며, 잠수함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긴장감과 인물 간의 신뢰, 의심, 결단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인물들은 이념이 아닌 인간적 신뢰를 선택하며, 체제보다 양심과 선택의 가치를 조명한다.

주인공 마르코 라미우스 역을 맡은 숀 코너리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잭 라이언을 연기한 알렉 볼드윈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 냉철함과 용기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연출을 맡은 존 맥티어넌 감독은 <프레데터>, <다이 하드> 등을 통해 액션 장르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붉은 10월>에서는 시각적 긴장감과 공간 활용, 인물 간 심리 묘사 등에서 그의 연출력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잠수함 내부의 밀폐된 공간을 조명과 앵글로 극대화하며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연출해냈다.


이번 방송은 액션과 스릴러를 결합한 고전 명작으로서, 군사 스릴러 팬은 물론 인간 드라마와 심리전을 즐기는 시청자에게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UIP 코리아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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