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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美 흥행몰이···누적판매 400만 대 돌파

서울경제 이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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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美 흥행몰이···누적판매 400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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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 출시 24년 만에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에 출시된 한국 차 중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이 주인 미국 시장에서 세단으로서 입지전적의 기록을 세웠다는 평가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는 1991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401만 661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첫 출시 후 14년 만인 2005년 100만 대를 넘었고 2013년에는 200만 대, 2018년에는 300만 대를 돌파했다. 아반떼는 24년간 매년 평균 10만 대 이상 판매됐다.

아반떼의 인기는 최근 다시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2022년부터 매년 현대차의 미국 내 세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쏘나타(347만 대), 싼타페(250만 대) 등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을 크게 앞서고 있다.

아반떼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라인업과 높은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아반떼는 가솔린 모델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N 모델 등이 제공된다. 아반떼의 미국 내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 2000달러 중반대로 동급 경쟁 차종인 일본 차량과 비교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된다.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40주년을 맞아 올해 아반떼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현대차가 자랑하는 준중형 세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한국 브랜드 차 최초로 미국에서 400만 대를 달성했다”며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상품성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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