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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제네시스 미션, ‘넥스트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로 가닥

서울경제TV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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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제네시스 미션, ‘넥스트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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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바이오·소재 등 국가 난제 해결 목표
PM 중심 운영 방식 도입, 연구데이터 통합 추진
6월 출범하는 국가과학AI연구소 통해 지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스1]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미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학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제네시스 미션’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의 이름이 ‘넥스트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로 잠정 결정됐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 추진 전략’의 명칭을 가칭 넥스트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로 정하고,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질의 항목에 따르면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은 바이오, 소재 등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학기술 핵심 임무를 중심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해 난제를 해결하고 연구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미션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중심 방식을 차용할 계획이다. 과제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별도의 PM을 두어 과제 기획, 평가, 관리 등을 전담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

앞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제네시스 미션 기획과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PM 기반 임무 중심 K-문샷 프로젝트와 6대 분야 AI 연구동료 개발을 강조하며, 특화 AI를 개발하는 방향이 담길 것이라고 시사했다.

임무 수행을 위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운영 방식도 논의되고 있다. 다수의 소규모 과제로 운영할지, 소수의 대형 과제로 운영할지 여부가 검토 대상이다. 또한 산학연 컨소시엄 내 역할 분담을 어떻게 설정할지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임무 해결을 위해 분야별 연구데이터를 통합 구축·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업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 역시 검토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오는 6월 설치될 국가과학AI연구소를 통해 지원받을 전망이다. 연구소는 이달 중 연구개발(R&D) 플랫폼, 연구지원 플랫폼, AI 도입 촉진 지원 등 기능을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 운영 방식도 논의 중이다. 신규 채용 중심 조직으로 운영할지, 전문가 겸직 또는 파견 기반으로 운영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국가 전략 차원에서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혁신을 제도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넥스트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는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으로서 국가적 임무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운영 방식은 연구자와 기관 의견을 반영해 확정될 예정이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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