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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손님들때문에 힘드네요" 카페 자영업자들의 하소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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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손님들때문에 힘드네요" 카페 자영업자들의 하소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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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인사청문 국회 재경위 정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파이낸셜뉴스] 나이 지긋한 남성 단골손님의 황당하고 무례한 행동 때문에 고민이 된다는 카페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밥 같이 먹자"는 손님

지난 1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런 진상은 처음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이런저런 진상은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진상은 처음"이라며 "점심 사줄 테니까 같이 먹자"는 손님의 무례한 행동때문에 고민이라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의도가 보인다", "나잇값 못하는 분들 많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남동생이나 친한 남자친구 보고 가게에 하루 있어 달라고 하라"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리필 안해줬다고 혹독한 리뷰 남긴 손님"

지난 17일에는 같은 커뮤니티에 손님이 남긴 혹독한 리뷰때문에 마음이 무너졌다는 사장의 글이 올라왔다.


B씨는 40~50대로 보이는 여성 손님 네 명이 카페를 방문해 음료 4잔과 디저트 2개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3시간가량 머물며 커피 리필을 요청했고, 카페 측은 매장 정책상 리필이 어렵다는 점을 정중히 설명했다. 이후에 뜨거운 물 리필을 여러차례 요청했고, 사장은 평일인 점을 고려해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응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손님들이 떠난 뒤 남겨진 후기는 예상과 달랐다. “음식이 너무 맛이 없고 가격은 비싸며 사장이 불친절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접시는 모두 깨끗이 비워진 상태였고, 해당 카페는 1200개가 넘는 리뷰 동안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온 곳이었다.


B씨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마음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이 사연이 공개되자 댓글에는 카페 사장을 향한 위로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1200개의 리뷰가 그 카페를 말해준다. 진상 리뷰 하나에 마음 상하지 말라”고 위로를 건넸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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