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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프리즘] 흑백요리사 열풍에 '셰프테이너' 콘텐츠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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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프리즘] 흑백요리사 열풍에 '셰프테이너' 콘텐츠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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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전문성 갖춘 요리 콘텐츠 인기
'인간적 면모' 드러내며 팬덤 구축


구독자 95만 명을 보유한 '임성근 임짱TV'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식 만능 레시피를 선보이며 '집밥 교과서'로 통한다.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영상 캡처

구독자 95만 명을 보유한 '임성근 임짱TV'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식 만능 레시피를 선보이며 '집밥 교과서'로 통한다.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영상 캡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에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활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SNS를 통하여 자신들의 인지도를 쌓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가 연결되면서 신종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신세계를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의 도움을 받아 조명한다. IMR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 하는 서비스다. <편집자주>

[더팩트|우지수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가 촉발한 요리 콘텐츠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쿡방'이 레시피 전달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셰프들의 전문 기술에 예능적 요소와 인간적 면모를 결합한 '셰프테이너(Chef+Entertainer)' 콘텐츠가 주류다. 방송으로 인지도를 높인 셰프들이 유튜브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비하인드 스토리와 팁을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김아미 보이스오브유 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쿡방 트렌드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잡은 프로 셰프들의 약진이 특징"이라며 "단순 요리 교육을 넘어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안성재 셰프는 공식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를 통해 유튜브에 안착했다. 스튜디오 슬램과 협업한 이 채널은 현재 구독자 111만명을 보유했다. 안 셰프는 전문적인 식견뿐 아니라 레스토랑 오픈 준비 과정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한다. 완벽주의적 성향과 대비되는 소탈한 모습이 특징이다. 최근 '흑백요리사 시즌 2' 인기와 맞물려 인터뷰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구독자 111만 명을 보유한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는 미슐랭 3스타의 전문적 식견과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한다.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영상 캡처

구독자 111만 명을 보유한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는 미슐랭 3스타의 전문적 식견과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한다.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영상 캡처


최강록 셰프의 '최강록 Ultra Taste Diary'는 2026년 현재 구독자 약 65만명을 기록 중이다. 화려한 편집보다 조리 과정의 소리와 재료 질감에 집중해 '힐링 요리 콘텐츠'로 불린다. "나야, 들기름" "제목은 제목대로" 등 그가 무심코 던진 말들이 밈(Meme)으로 재생산되며 팬덤을 형성했다. 요리에 담긴 이야기와 내레이션을 곁들여 '읽는 요리'로서의 즐거움을 준다는 평가다. 지난해 6월 자전적 에세이 '요리를 한다는 것'을 출간했다.

임성근 조리기능장의 '임성근 임짱TV'는 '만능 레시피'를 앞세워 구독자 96만명을 확보했다. 한식 조리 노하우를 가정에서 쉽게 구현하도록 개량해 주부들과 1인 가구 사이에서 '집밥 교과서'로 통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밥상이나 김치, 양념장 제조법 등 실용적인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어려운 용어 대신 쉬운 설명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댓글로 소통하며 '요리 멘토'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마켓 리서치(IMR) 자료에 따르면 △백종원 PAIK JONG WON △승우아빠 △취요남KY △육식맨 △1분요리 뚝딱이형 △공격수 셰프 등이 주목할 만한 요리 및 푸드 관련 유튜브 채널로 꼽힌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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