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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제압… 3경기 무패로 선두

조선일보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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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제압… 3경기 무패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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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은 경남개발공사에 1점차 신승
17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정가희(왼쪽)와 김다영이 서로 엄지를 세우며 독려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17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정가희(왼쪽)와 김다영이 서로 엄지를 세우며 독려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개막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여자부 선두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은 17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3매치에서 인천시청을 33대27로 제압했다. 인천시청은 개막 3연패로 7위에 머물렀다.

부산시설공단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격차를 벌렸다. 황수미의 연속 윙슛과 김다영·신진미의 강슛이 터지며 한때 7골 차까지 달아났고, 전반을 18-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시청이 차서연 등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부산시설공단은 주축 자원을 다시 투입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막판 수적 열세 구간에서 추격을 허용했으나, 끝내 6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과 이혜원이 나란히 7골을 넣었고, 연은영이 5골로 힘을 보탰다. 김다영은 7골에 4도움까지 곁들여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인천시청은 강샤론과 김보현이 6골씩 넣고 최민정 골키퍼가 9세이브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이 경남개발공사를 28대27, 1점 차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청은 송지영·우빛나(이상 6골), 오예나(5골)의 득점과 정진희 골키퍼의 11세이브를 앞세워 1골 차 접전을 잡았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가 9골, 오사라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했으나 막판 한 끗이 부족했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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