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과거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과 미팅을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에서는 유재석이 회장으로 있는 동호회 '쉼표, 클럽'의 겨울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겨울 풍경을 즐기던 중, 숙대입구역 근처를 지나게 되자 정준하는 "숙대에 추억이 많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도 예전에 숙대 다니는 분들하고 미팅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즉석에서 "숙대 사람들, 그때 완전 똥 밟았었겠네"라며 농담을 던졌고, 유재석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하하의 닉네임을 언급하며 "석박지님, 말 조심하세요"라고 받아쳐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준하는 "함께 미팅한 일행들이 괜찮았을 수도 있잖아요"라며 유재석을 위로하려 했지만, 유재석은 "제가 제일 괜찮았어요"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방송 화면에는 "대충 짐작 가는 미팅 분위기"라는 자막이 함께 등장해 당시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허경환은 "그냥 쑥대밭이다. 쑥대밭"이라며 장난스러운 리액션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발끈하며 "쑥대밭이라뇨, 말씀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주우재는 "숙대 사람들이 서울예대랑 미팅한다 해서 기대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실제로 당시 유재석의 동문에는 인기있었던 연예인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분들도 우리가 마음에 안 들었겠지만, 우리도 그쪽이…"라며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았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그냥 하루 재미있게 얘기 나누면 된 것 아니냐"고 억울해했다.
이에 정준하는 "그때부터 남자들만 만나러 다닌 거냐"고 장난스럽게 묻기도 했다. 이후에는 '쉼표, 클럽'의 겨울 나들이가 이어지며 쇼핑을 하는 등 재밌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MBC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