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공천팔이 4천명 피해자 등 명백한 허위 주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2.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개혁신당은 17일 "허위사실로 타당을 모독한 국민의힘 이재능 대변인의 사퇴 및 지도부의 해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통일교·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특검 공조를 이루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의 발언이 보수 여권 공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단 지적이 제기된다.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개혁신당을 향해 '40억 공천팔이', '4000명의 피해자', '청년을 이용한 협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개혁신당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기탁금, 면접비, 심사비 등 어떠한 명목의 비용도 후보자에게 받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럼에도 이 대변인은 40억 원의 매출을 운운하며, 마치 개혁신당이 후보자들로부터 거액을 수취하는 것처럼 왜곡했다"며 "이는 공당의 정당한 공천 절차를 음해하고, 출마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은 양당 지도부가 통일교 특검과 강선우·김병기 돈 공천 특검 관철을 위해 힘을 모으는 엄중한 국면"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 대변인이 근거 없는 비방으로 상대 정당을 공격한 것은 공조의 신뢰를 스스로 허무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의힘 지도부에 묻는다. 기초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대변인의 발언이 협치의 틀을 흔들고 있는데, 이를 방치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지도부에 즉각적인 사과와 이재능 대변인의 해촉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만약 상응하는 조치가 없다면, 개혁신당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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