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2루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
[OSEN=이후광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및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17일 송성문 에이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송성문은 최근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을 다쳤다.
송성문은 병원 정밀검진 결과 4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권위 있는 재활 전문 병원인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했다.
송성문은 일본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로 향할 계획이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5리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로 맹활약했다. 안타, 득점 2위, 2루타 3위(37개), 장타율(.530), OPS 6위, 타율 7위, 타점 8위 등 각종 타격지표 상위권을 독식했다. 생애 처음이자 KBO리그 역대 58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3루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이에 힘입어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송성문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 원) 계약에 합의하며 꿈을 이뤘다.
송성문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개인훈련을 통해 WBC 출전 및 메이저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너무 의욕이 앞섰던 걸까.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에 부상을 입으며 WBC 출전은 물론이고,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 초반 스케줄 소화까지 차질을 빚게 됐다. 당초 병원 소견대로라면 오는 2월 중순은 돼야 타격 훈련을 재개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 주 사이판에서 귀국 예정인 야구대표팀은 2월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을 거쳐 3월 5일 WBC 조별예선 체코와 1차전에 나선다. 송성문은 부상 악재를 딛고 태극마크를 새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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