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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review] '김상식 매직은 계속된다!' 베트남, 4강 진출...박항서 이후 8년 만에 쾌거

포포투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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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review] '김상식 매직은 계속된다!' 베트남, 4강 진출...박항서 이후 8년 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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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김상식 매직이 또 통했다. 베트남이 UAE까지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UAE를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지난 2018년 박항서 감독 체제 이후로 8년 만에 U-23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 팟, 응옥 미, 반 캉, 레 빅토르, 타이 선, 쑤언 박, 민 푹, 리 득, 낫 민, 히에우 민, 쭝 끼엔이 선발로 나섰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UAE가 잡았다. 베트남은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역습을 시도했다.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딘 박이 왼쪽 측면을 흔든 후 레 팟에게 컷백을 내줬고 레 팟이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득점했다. UAE도 반격했다. 전반 42분 알메마리가 헤딩한 공이 골대를 맞고 은디아예 쪽을 향했고, 은디아예가 득점에 성공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팽팽했다. 베트남이 후반 17분 딘 박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UAE가 후반 23분 알멘할리의 동점골로 다시 따라 잡았다. 후반 막판 베트남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43분 아인 꿘이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돌려놨지만, 타우히드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승자는 베트남이었다. 연장 전반 11분 민 푹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고, 김상식 감독은 경기 종료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베트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변방인 베트남의 4강 진출은 박항서 감독이 팀을 맡아 준우승을 일궜던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김상식 감독은 최근에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정상에 오르며 동남아 축구 역사에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 우승으로 김상식 감독은 미쓰비시컵(ASEAN컵), AFF U-23 챔피언십, 동남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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