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무소속 의원(왼쪽)과 김경 서울시 의원 / 사진=연합뉴스 |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사이 공천헌금 진실 공방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의혹의 핵심 인물인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옛 보좌관이 오늘(17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7일) 오전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남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지난 15일에 이어 추가로 소환한 겁니다.
경찰은 남 씨가 먼저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공천헌금을 제안한 게 맞는지와 함께 김 시의원과 엇갈리는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진술에 의하면 어떻게 돈이 전달됐는지, 그리고 언제 다시 돌려받았는지, 모두 다른 상태입니다.
어제(16일) 이루어진 두 번째 조사에서 김 시의원은 강 의원의 보좌진인 남 전 사무국장이 공천 헌금을 먼저 제안해 돈을 줬다고 했습니다.
반면 남 전 사무국장은 강 의원 지시로 차에 물건을 실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전 9시 50분쯤 경찰에 2차 소환된 남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강선우 의원 지시로 물건을 옮겼나", "옮긴 게 뭔지 몰랐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 "강 의원의 해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답했습니다.
오늘 경찰 조사에서 남 씨가 진술을 바꾸거나 당시 상황에 관한 진술을 추가로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정주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juwon5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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