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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제니, 우리에게 묻습니다…당신의 조각은 어디 있나요?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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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제니, 우리에게 묻습니다…당신의 조각은 어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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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서 첫 사진전
서른 번째 생일 기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제니의 생일을 맞아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익스비션 J2NNI5'(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시와 함께 전 세계 3000개 한정 수량의 사진집도 출시된다. 2026.01.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제니의 생일을 맞아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익스비션 J2NNI5'(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시와 함께 전 세계 3000개 한정 수량의 사진집도 출시된다. 2026.01.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스스로에게 '네가 이걸 남긴 이유가 뭐야?'라고 질문하며 사진들을 다시 봤어요. 그 결과, 부끄러운 모습들도 결국 '나'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됐죠."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16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

이날 이곳에서 개막한 제니의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엑시비션 J2NNI5(JENNIE PHOTO EXHIBITION 'J2NNI)' 마지막 관람 코스인 인터뷰 영상 속에서 그녀는 과거 자신의 사진을 보고 "내가 이랬다고? 말도 안 돼"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진을 다 뺐었고, 예쁘다고 느껴지는 사진만 골라 넣었다"고 털어놨다.

해당 전시엔 포토그래퍼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이 촬영한 25세 제니의 미공개 사진들이 걸렸다. 화려한 제니의 모습은 물론 꾸밈 없고, 자연스러운 모습들도 한가득이다. 인화지 뿐 아니라 아크릴, 천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에 제니 사진들이 투영됐는데, 이는 그녀의 이번 모습들이 매끈하게 다듬은 것이 아니라는 걸 방증한다.

제니는 "과거의 순수하고 마냥 재미있어하는 모습, 그리고 그런 사진을 남겼다는 것 자체가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 되게 대단한 사람이구나'라고 스스로 칭찬하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이번 사진전 주제는 '내 스스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고민해 보자'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제니의 생일을 맞아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익스비션 J2NNI5'(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시와 함께 전 세계 3000개 한정 수량의 사진집도 출시된다. 2026.01.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제니의 생일을 맞아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익스비션 J2NNI5'(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시와 함께 전 세계 3000개 한정 수량의 사진집도 출시된다. 2026.01.16. bluesoda@newsis.com


"실장님(사진작가)과 혼란스러움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 (사진 찍을) 당시엔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실장님이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그걸 그냥 담을게'라며 흔쾌히 지지를 해주셔서 감사했죠."

처음 해보는 촬영과 의상을 입는 대목 등에서 과감한 선택들이 많았지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날 정도로 즐겁고 재미있는 날들이었다고 돌아봤다.

제니는 '25세의 제니'에게 '잘 하고 있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너의 직감을 믿고, 하고 싶은 걸 다 해라. 늦었다는 생각이나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그냥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남겨두고, 시간이 흘러 이것들을 보며 나를 떠올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당연한 것이니 계속 너답게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건 제니에겐 답이지만, 관객에겐 물음이다. 제니가 이번 전시에 관람객들 또한 자신의 예쁘거나, 민망하거나, 기억하기 싫은 순간들에 대해 스스로 마음을 두드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제니의 생일을 맞아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익스비션 J2NNI5'(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시와 함께 전 세계 3000개 한정 수량의 사진집도 출시된다. 2026.01.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제니의 생일을 맞아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익스비션 J2NNI5'(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시와 함께 전 세계 3000개 한정 수량의 사진집도 출시된다. 2026.01.16. bluesoda@newsis.com


그건 기억의 조각으로 수렴된다. 이번 전시 입구에 들어가면, 퍼즐 조각을 맞춰 제니의 얼굴이 벽면에 떠오르게 되는데 그건 관람객 자신의 얼굴이도 하다. 제니는 "관람객들도 전시를 통해 '나만의 조각'을 떠올려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끄러운 조각이 용기로 치환되는 순간, 그건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다. 자신의 인생은 본인이 서술자가 돼야 한다. 제니는 사진집 출판부터 전시 기획, 개최 등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했다. 경복궁 인근의 햇볕이 잘 들어오는 이 아늑한 공간도 한국문화를 존중하는 제니가 직접 골랐다.

그녀는 전 세계 3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포토북에 이런 문장을 적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도, 가장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도 결국 '나'라는 것."

해당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펼쳐진다. 일본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서점 다이칸야마 츠타야와 협업한 팝업도 동시에 열리고 있다. 이 협업은 블랙핑크 도쿄돔 콘서트 일정(16~18일)에 맞춰 진행된다. 서울 사진전은 사전 예매 시작 40분 만에 완판됐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켓 또한 예매 시작 15분 후 마감됐다. 사진전 전시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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