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꽂아주는 뒷거래, 이것이 매관매직"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 서울시의원이 1억 원을 강선우 의원 측에 전달했다는 진술에 대해 "돈 받고 꽂아주는 뒷거래, 이것이 매관매직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억 원 매관매직 자백, 민주당은 공천 브로커 집단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강선우 의원은 '돈인 줄 몰랐다', '보좌관이 한 짓이다'라며 비겁한 꼬리 자르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현직 국회의원이 동석한 자리에서 쇼핑백에 담긴 1억 원이 오갔는데 몰랐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김병기, 강선우, 김경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내 거대한 공천 뇌물 카르텔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수사 당국은 증거인멸에 동조하고 범죄를 방조하는 작태를 당장 멈추라"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권력의 바람이 불기도 전에 납작 엎드려 정권의 지팡이를 자처하는 꼴이 부끄럽지도 않으냐"며 "국민의힘은 이 추악한 공천 장사의 몸통을 끝까지 끌어내, 기필코 국민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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