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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강이슬, 내·외곽 32점 폭발…KB스타즈, 신한은행 9연패 몰고 연승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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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강이슬, 내·외곽 32점 폭발…KB스타즈, 신한은행 9연패 몰고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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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KB스타즈 강이슬(11번)과 동료 선수들의 환호(사진: WKBL)

KB스타즈 강이슬(11번)과 동료 선수들의 환호(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단독 2위 청주 KB스타즈가 내·외곽을 오가며 전천후 스코어러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한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9연패의 늪으로 몰아 넣었다.

KB스타즈는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88-77,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날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꽂아 넣고 빠른 트랜지션을 앞세운 신한은행의 공세에 밀려 39-44로 리드 당했고, 3쿼터 중반까지도 전세를 뒤집지 못하다가 쿼터 막판 강이슬의 자유투, 박지수의 페인트존 슛 등으로 내리 6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2점의 리드를 안고 마지막 4쿼터에 들어선 KB스타즈는 강이슬과 사카이 사라의 연속 3점포 등으로 쿼터 종료 6분 50여초 전 11점 차까지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종료 3분 10초 전 강이슬이 이날 자신의 일곱 번째 3점포로 82-69를 만들며 승세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달린 2위 KB스타즈는 9승(6패)째를 기록, 선두 부천 하나은행과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공동 3위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썸(이상 8승 7패)과는 1경기 차가 됐다.


반면 최하위 신한은행(2승 13패)은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끊지 못하고 9연패 수렁에 빠졌다.

KB스타즈의 강이슬은 이날 상대 수비가 붙으면 과감한 골밑 돌파로, 상대 수비가 떨어지면 거침 없이 슛을 던지는 공격의 정석을 보여주며 32점을 쓸어담았다. 특히 12개를 던져 7개를 적중시키는 고감도 3점슛으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여기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박지수가 18점 9리바운드, 사카이가 11점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신한은행에서는 최이샘, 신이슬(이상 14점), 김진영, 홍유순(이상 12점), 미마 루이(1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턴오버가 속출하는 고질병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의 심판 배정 문제로 당초 경기 시작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30분에야 열렸다. 연은 판정을 맡아야 할 심판진에게 경기 배정 통보가 가지 않은 걸로 파악된다며 사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향후 조치 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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