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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최강록 "이제 식당은 못하겠다" 하니 '흑백2' PD도 눈 커졌다[인터뷰S]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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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최강록 "이제 식당은 못하겠다" 하니 '흑백2' PD도 눈 커졌다[인터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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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세계를 사로잡은 '흑백요리사2'의 묵직한 드라마가 끝난 뒤, 그 주역 세 사람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우승자 최강록, 그리고 두 연출자 김학민 김은지 PD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산 최고 인기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2년 연속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차지하며 요리 예능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시즌2는 새롭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 주제와 룰 도입으로 매 라운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시즌1의 재미는 살리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더욱 '이븐한' 재미의 서바이벌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13일 막을 내린 시즌2에서는 재도전한 히든 백수저 최강록 셰프가 드라마 같은 서사 끝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년 방송한 올리브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2'의 우승자이기도 한 최강록 셰프는 2024년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전했다가 흑백 팀전에서 탈락했고, 이번 시즌2에 재도전해 접전 끝에 우승하며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우승자 최강록 셰프와 김학민, 김은지 PD가 스포티비뉴스와 만났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흑백요리사2' 이야기. 최강록 셰프는 "재도전 해서 좋았습니다"라는 우승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반전이 가득했다. "우승하고 이제 식당은 못하겠다 했다"는 그의 답변에 '흑백요리사2' PD까지 '헉' 하며 놀라 그를 돌아봤다.

가능한 현장 느낌을 담아 정리해본 이날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우승 소감은.

(최강록) "재도전해서 좋았다. 부담감이 많이 쌓여 있었다. 첫번째는 '흑백요리사' 1편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형만한 아우 없다'는데 하는 첫 부담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하시는데, 그 자리를 제가 올라가는데 빨리 떨어지면 어떡하나'에 대한 부담. 이 두 가지가 가장 컸다. 결과적으로 잘 돼서 기분이 좋다"


Q. 최강록 셰프의 느리지만 꽉찬 소신이 철학자를 연상시키더라.

(최강록) "CPU가 딸린다. 처리 속도가 느린 것 같다. 한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 결과를 시나리오처럼 만들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건 아니다. (무한 요리 천국에서 요리 하나를 하며) 초조하다. 무한요리천국 미션 때는 다음은 지옥일 거라 생각했다. 시즌1 두부 지옥을 보고 불타오르는 게 있었다. 저걸 해봐야 하는데 하면서. 지옥을 가겠다는 생각으로 한 가지만 한 것이다."

Q. 2013년 '마스터 셰프 코리아2' 우승 당시와 비교하면 어떤지

(최강록) "'마셰코2' 때가 요리하는 사람으로서의 아이디어나 체력적으로, 음식을 조금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그때가 저의 최고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13년이 지났는데, 그 기간 동안의 노화. 몸이 쇠약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머리도 잘 안 돌아가는 것 같다. 고인 물이 된 것 같은 느낌에서의 우승은 조금 더 남달랐던 것 같다."

Q. 파이널에서 낸 꺠두부는 '마셰코2'에서도 선보였던 요리다.

(최강록) "'마셰코2' 때의 깨두부는 디저트였다. 젤라틴으로 굳힌 두부라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다. 이번에 그걸 노린 것은 아니다. 주제가 '나를 위한 요리'였는데, 자기 점검 차원이었다. 노화에 의해서 힘든 작업을 메뉴를 만들 때 빼는 저를 본 적이 있다. 몸상태에 맞춰서 메뉴를 타협하는 거다. 아직은 나 좀 더 할 수 있다는 확인 차원에서 많이 저어야 하는 깨두부를 선택했다."



Q. 파이널 미션 '나를 위한 요리'의 감동이 컸다. 빨간 뚜껑 소주도 눈길을 모았다.

(최강록) "미션이 있었기에 나온 장면이라 생각한다. 모든 기술을 사용해서 멋진 음식을 만들라고 했다면 다른 그림이 나왔을 것 같다. 걱정을 많이 했다. 마지막 미션으로 괜찮은 것인가. 만드신 분들이 그렇게 정해주셨기 때문에 나온 장면인 것 같다.

주방에서 노동주라고 하는 술이 있다"면서 "사실 요리하는 사람들조차 자기들이 요리한 풀코스를 먹은 사람 많지 않을 것이다. 술도 마찬가지다. 손님에게 팔지만 선뜻 먹기가 쉽지 않다. 대중적인 술이다. 도수가 낮아진 술보다는 예전에 먹어오던 도수를 먹으면 빨리 잠든다. 그래서 빨간 뚜껑이었다."



Q. 최강록 셰프는 어떻게 시즌2에 재도전했는지.

(김학민 PD) "어려운 결정이셨을 것이다. 시즌1 떄는 요리계를 위한 불쏘시개가 되어주십사 이야기를 드렸다. 그 이야기에 살짝 넘어가셔서 출연을 결정해 주셨다. 시즌2떄 히든 백수저를 두고 가장 아쉬웠던 분을 고민하다가 최강록 김도윤 셰프를 떠올렸다. 그때는 '불완전 연소'하지 않았나, 이번엔 '완전 연소' 해주십사, 모든 걸 불태워주십사 장문의 메시지를 드렸다. 다행히 완전 연소 그 단어에 꽂혀 깊게 생각하신 것 같다."


(최강록)"아직도 그 메일을 잘 저장해두고 있다. '완전연소'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불타 없어지는 거다. 불쏘시개는 불을 지펴주는 시작점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고, 완전연소는 '여기서 끝내라'는. 타서 없어지는 이미지를 생각했다. 사실 고민이 많았다. 나이도 곧 50이고. 그 시점에서 내가 불타서 완전히 없어지는 역할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완전연소'에 꽂혔다. 한번 다 태워버리자. 어디까지 갈 수는 알 수 없지만."

Q. 최강록 셰프는 녹화 초반 '가상공간' 이야기까지 하며 마음을 다잡더라.

(최강록) "가상 공간이다. 자기 최면을 걸어주는 게 후들후들거리는 자기 기분이 있다. 좀 쫄린다고 한다. 쫄림을 이겨내기 위한 저의 표현이다."

Q. 내정설까지 나왔다.

(최강록)"그런 제안을 하셨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것이다. 그건 사실 기분이 안 좋다. 잠을 못 잘 것 같다. 떳떳하지 못해서. 그런 건 일체 없었다는 건 말씀드리겠다."

(김학민 PD)"내정 이런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누구에게도 결과값을 보장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떠나실 때 모습만은 아름답게 마무리짓겠다고 말씀드린다. 히든백수저 룰도 초반엔 말씀을 안 드렸다. 심사위원 2명의 심사를 받는다는것에서 다시 한먼 멘붕이 오셨다. 그것도 물론 약속드린게 전혀 없었다."


Q. 스포일러 논란이 있었다. '요리괴물' 이하성 셰프의 이름 명찰이 중반에 공개됐다.

(김학민 PD) "그 부분은 명백하게 제작진의 실수가 맞다. 시청자들의 몰입을 해치게 된 데 대해서 매우 죄송스럽고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말씀을 전하고 싶다. 수십명이 수십번을 보는데 그 한 커트를 보지 못했을까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누구도 아니고 김학민 김윤지 두 사람의 책임이다. 죄송하다. 아울러 최강록 셰프, 이하성 셰프님이 몰입도가 해치는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김윤지 PD) "짜깁기가 아닌가 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마지막이다보니까 지난 미션을 회상하면서 어땠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다. 4라운드를 리뷰하면서 하신 말씀을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김학민 PD)"이미지를 만드는 건 애초 불가능하다. 100명의 셰프로 시작해 한정된 시간에 촬영하다보니 그때는 못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당시가 셰프들을 보는 마지막 기회라 후속 질문에 대한 답을 추가적으로 땄다."

Q. 우승자가 최강록 셰프라는 스포일러도 초반부터 나왔다.

(김학민 PD) "실수해서 벌어진 스포일러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 그와 별개로 스포일러를 위한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초 스포일러가 일어난 댓글에 대해서 어떻게 이런 스포일러가 퍼졌는지, 어떻게 알게 되셨고 어떻게 퍼지게 됐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유출 과정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단계다.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마찬가지고, 그런 스포일러들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해치는 요소고 피해 요소라 단호하게, 스포일러를 위한 스포일러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Q. 스포일러가 돌때 최강록 셰프는 어땠나.

(최강록) "저도 이야기를 듣고 꽁꽁 싸매고 숨어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곧 공개하는줄 알았는데 6개월이 걸릴 줄 몰랐다.

위약금이 세다. 배우자에게도 이야기를 안했다."

(김은지 PD) "위약금도 그렇고,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계약서 서약서를 쓴다. 그럼에도 스포일러가 나와서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Q. 시즌2에선 어느 부분에 포커싱을 뒀나.

(김학민PD) "시즌1에서 미션 설계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의 재미를 끌어올려보자 했다. 또 칭찬받은 블라인드 미션, 요리지옥에 대해서 설계에 포커싱을 맞췄다."

(김은지 PD) "틀만 짤 뿐이지 서사는 100명의 요리사분이 채워나가시는 것이다. 저희도 그런 스토리텔링이 나올 줄 상상을 못했다. 후덕죽 셰프님이 톱3에 가실지 예상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서사였다. 그것은 요리사분들이 만들어나가시는 것이고 저는 편집 과정에서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지 고심하면서 편집했다. 저희도 뿌듯한 서사가 완성돼 좋다."

Q. 반면 '요리괴물' 이하성 셰프가 후기에서 사과도 했더라.

(김학민 PD) "이하성 셰프님이 왜 사과하셔야 하나 의아하기도 했다. 멋있는 셰프님이고, 본인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상대 요리에 대한 존중이 있었다. 요리에 대해 진심이시고 자신감도 있다. 우승할 수밖에 없다는 건 본인에 대한 다짐이자 자부심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감 있고 실력 있는 젊은 셰프라 생각했다. 실제로 응원한 분도 많다. 빌런으로 그리지 않았고 빌런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잘하시고 겸손하기도 한 셰프님이다."


Q. 패자부활전 당시 이하성 셰프가 쓴 재료 브라운빌스톡이 편법이나 특혜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은지 PD) "사전해 요리해 가져오신 게 아니다.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사올 수 있는 게 공통 룰이었다. 기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재료 하나로 카운트하겠다는 게 룰이었다. 재료를 받았거나, 다른 셰프는 구할 수 없는 걸 하신 게 아니다. 요리 시작 전에 패키지를 저희 눈 앞에서 열게 한다. 제품을 따라서 오면 시판인지 아닌지 모른다. 요리 시작 전에 패키지가 안 열린 상태에서 눈 앞에서 열어야 한다."

(김학민 PD) "'시판 룰'이 있다. 모든 셰프들이 납득할 룰이 하나 있다면 그건 시중에서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걸 가져오신다면 된다는 것이었다. 브라운빌 스톡도 시판 제품인 것을 검수하고 확인했다. 편법을 쓴 것은 아니다. 간장 고추장도 혼합물이다. 그런 걸 보는 시각 자체가 이하성 셰프에 대한 색안경에서 비롯된 거라 생각한다."


Q. 시즌3이 발표됐다. 논란의 백종원 대표를 안고 시즌2를 한 만큼 시즌3에는 합류하는지에도 관심이 높다.

(김학민 PD) "시즌3의 경우 일단 공표가 됐다. 많은 것들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그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시즌3 제작진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부연설명 삼아 조금 말씀드리자면 이전 '백종원 선생님이 저희를 선택해주셨고'라는 워딩 때문에 '백종원 선생님이 기획했다' '커넥션이 있다' 등의 근거없는 루머가 있더라. 백종원 선생님이 섭외가 시작이었다면 안성재 셰프가 끝이었다는 메타포였다. 그 부분이 루머로 도는 것 같아 그 부분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백 대표님과 관련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심사위원으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임해주신 건 분명하다. 매번 요리에 대한 평가를 해주실 때도 그에 걸맞게 해주셨다"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 슈트는 누가 코디하는지.

(김은지 PD) "의상팀이 있다. 심사위원 슈트는 심사위원이 준비해주신다. 안성재 셰프님 코디가 없으셨다. 의상이 피부톤을 못 맞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다음 시즌에는 의상 감독님과 잘 해서 제2의 버건디 슈트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다른 루머도 많았다.

(김학민 PD) "회제성이 아무리 있어도 그에 따라 편집하지 않는다. 셰프들이 편집을 요구하면 편집을 하고 날려드리고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낭설이 퍼지더라. 편집권은 우리에게 있고, 시청자들이 대결의 모습을 재밌게 보는지가 판단의 근거다."


Q. 서바이벌 2회 우승자로서 '흑백요리사3' 지원자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최강록) "열심히 해주시면 될 것 같다. 시즌3에 지원한다고 공부를 한다고 되지 않는다. 축적된 것으로 싸우는 것이기에 노하우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Q. 물 들어올 때 노 버렸던 최강록 셰프는 이번엔 노를 저을 계획인가.

(최강록) "이번에는 할 수 있는 것은 해보고, 할 수 없는 것은 안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식당 오픈 계획은 있는지.

(최강록) "우승하고 생각했다. '이제 식당은 못하겠구나'. 하면 안될 것 같다. 너무 무섭다. 식당에 갈 때는 기본적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가는데 너무 많은 기대감을 충족시킬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불도 뜨거우면 '앗 뜨거' 하며 물러나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얼마나 될지) 그 기간은 알 수가 없다. 지금 하는 일들도 음식 관련 일들이다. 식당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꽤 있다. 일단 칼을 놓지는 않을 생각이다."

Q. 3억 상금은 받았는지. 어떻게 쓸 계획인가.

(최강록) "상금은 아직 못 받았다. 후배들이 파인 다이닝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 들으면 저는 '네 마음은 파인하냐' 그런다. 파인 다이닝의 형태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파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수집을 하든 백반집을 하든 파인 다이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여유가 되면 나중에 국수집을 하나 하면서 늙어가고 싶다. 거기에 보태서 쓸 생각이다"


Q.'흑백요리사'가 '냉부해'로 가는 길, '로드 트 김풍'이라는 말도 나온다. 혹시 김풍 작가는 섭외하지 않는지.

(김학민 PD) "셰프님들꼐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요리 예능이 저희를 발판삼아 여러 셰프님들이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로드 투 김풍' 이런 것도 재밌게 생각한다. 제빵 서바이벌 또한 별개의 프로그램이다. 그 프로그램 별로 사랑해주시고, 저희는 저희의 길을 가면 될 것 같다. 김풍 작가에게 나오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도전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린 적은 있다."

(김은지 PD) "다만 일부에서 '냉부해'와 같은 제작진이라고 하는데 별개의 제작진이다. 저희는 저희에 최선을 다하고 거기도 '냉부'에 최선을 다한다. 요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Q. 최강록 셰프는 '냉부해' 출연 계획이 있는지. 김풍 작가와 맞대결은 어떤지.

"제가 먹어봤다. 과정도 보고 먹어보면 맛이 난다. 그래서 줄기차게 얘기했던 게 그런 변수가 있는 상대와 대결을 하고싶지 않다. 그때도 (김풍작가와 대결해서 이겨서) 좋았고, 우승해서도 좋았다. 아직 '냉부해' 구체적으로 연락은 안왔다. 다른 여러 셰프들이 '냉부해'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Q. 째려보던 강레오 셰프와 '마셰코2' 시절 서사부터가 널리 알려졌다. 우승 후 연락은 왔나.

"그 기분은 당해보셔야 안다. 지금은 야들야들해지셨는데 13년 전 부리부리한 눈빛은 강레오 셰프를 모르던 저로서는 무서웠다. 연락이 왔다. 축하해 하고 하셨다."

Q. 마지막 질문으로, 이것으로 컴피티션이 마지막일까.

(최강록) "그 도파민이 좀 다른 것 같다.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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