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새로운 사용성 제공 위한 시도⋯AI 접목한 기능 실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톡이 인공지능(AI)과의 결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맥락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는 올해 1분기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에서 쓰는 검색 기능에도 AI를 접목해 사용성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일정 관리나 정보 안내, 장소 또는 상품 추천과 제안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AI 비서'를 표방한다. AI를 활용하면서 이용자에 먼저 알림을 보내 일상에 필요한 활동들을 제안하는, 이른바 '선톡'하는 콘셉트가 주요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카카오톡 대화를 하면 상황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다가오는 주말 오후 한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는 대화를 하면 잠시 뒤 화면 상단에 '(해당) 식당의 분위기와 인기 메뉴를 알려드릴까요?'라는 알림이 뜨는 식이다.
메신저 카카오톡 로고 [사진=카카오] |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일정 관리나 정보 안내, 장소 또는 상품 추천과 제안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AI 비서'를 표방한다. AI를 활용하면서 이용자에 먼저 알림을 보내 일상에 필요한 활동들을 제안하는, 이른바 '선톡'하는 콘셉트가 주요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카카오톡 대화를 하면 상황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다가오는 주말 오후 한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는 대화를 하면 잠시 뒤 화면 상단에 '(해당) 식당의 분위기와 인기 메뉴를 알려드릴까요?'라는 알림이 뜨는 식이다.
알림을 누르면 '카나나(Kanana)'라는 이름의 채팅방으로 이동하며 이 채팅창에서 식당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고 요청하면 AI는 대표 메뉴, 매장의 규모와 분위기, 주차 편의 정보, 영업시간 등을 요약 정리해 제공하는 형태다.
매일 특정 시간이 되면 '가까운 일정이 2개 있어요, 놓치지 말고 꼭 챙겨보세요'와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그날의 주요 활동을 알려준다. 어떤 대화방(채팅방)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는지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줄로 간략하게 제시하고 해당 대화방으로 이동해 대화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5000만 이용자의 일상과 관계 속 맥락을 이해해 온 회사의 강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 대상(B2C) 서비스와 핵심 기술은 내재화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영역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하는 구조를 취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AI를 더해 '킬러 서비스'인 카카오톡에서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톡에서 쓰는 검색 기능에 AI를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톡 대화를 하다가 찾아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앱을 벗어나지 않아도 정보를 바로 검색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채팅창에 공유할 수 있는 형태의 기능이 있다. 메시지 입력창 우측에 '샵(#)' 버튼을 누르면 이 기능을 쓸 수 있는데 여기에 AI를 접목해 카카오톡 사용성을 강화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앞서 실적발표나 개발자 행사와 같은 공개 석상에서 '카나나 검색'이나 '카나나 서치' 등의 이름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점은 미정이지만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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