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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아니면 이런 장면 못본다…ML 328홈런, 287홈런, 100SV 전설과 다시 만날 줄이야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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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아니면 이런 장면 못본다…ML 328홈런, 287홈런, 100SV 전설과 다시 만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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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나의 오래 전 친구들을 기억하시나요?"

'코리안특급' 박찬호(53)가 전설의 옛 동료들과 해후했다. 박찬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과거 박찬호와 함께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던 전설의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바로 바비 보니야(63), 숀 그린, 마이크 페터스가 그 주인공.

박찬호는 "나의 오래 전 친구들 바비 보니야, 마이크 페터스, 숀 그린을 기억하시나요?"라면서 "한 시대를 파란 유니폼을 입고 나와 함께 날던 친구들이다"라며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만난 박찬호는 "그들과의 시간은 추억이 돼 멀어져 갔다. 나의 기억 속에 있는 그들의 따뜻함은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 됐다. 친구가 '친구야'를 부르고 그 '친구야'는 웃으며 반기는데 그 웃음들은 마주잡은 손에 반가움이 넘친다. 건강한 서로의 안부가 기쁨이 되고 각자의 삶의 이야기가 화기애애한 기분으로 전환한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1990~2000년대 메이저리그 무대를 주름 잡았던 이들은 이제 중년의 신사가 됐다. "이제 모두 중년의 버스에 올라 타고 가고 있다. 곧 다가올 노년의 정거장에서 건강과 함께하는 삶의 보람들을 만나길 바란다"라는 박찬호는 "어린 아이들을 돋는 자선 행사에서 우리 오랜 친구들은 유니폼을 입고 마음을 함께 보탠다. 함께 했던 마음의 에너지 온도가 아주 좋았고 큰 의미와 깊은 보람의 기쁨이 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찬호는 "반가운 친구들. 반가운 팀메이트들. 반가웠던 그 선수들과 값진 하루를 보냈다. 모두 중년의 버스가 무탈하게 잘 달리기를 바란다"라며 옛 동료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를 이야기했다.





보니야는 1986~200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욕 메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플로리다 말린스,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에서 뛰었던 선수로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박찬호와 인연을 맺었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수상에 빛나는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루수, 외야수 등으로 뛰면서 통산 2113경기 타율 .279 2010안타 287홈런 1173타점 45도루를 기록했다. 1997년 플로리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디퍼 계약'의 원조격으로도 유명하다.


1999년 메츠에서 방출된 그는 남은 연봉 590만 달러를 일시불이 아닌 10년 거치 후 25년간 분할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 따라서 보니야는 2011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7월 1일마다 약 119만 달러씩 지급 받는다.

그린은 메이저리그 통산 1951경기 타율 .283 2003안타 328홈런 1070타점 162도루를 기록한 좌타 거포 외야수로 199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 1999년 11월 라울 몬데시 등과 트레이드되면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박찬호의 동료가 됐다. 박찬호가 2001년 15승을 거둘 때 그린은 49홈런을 폭발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올스타 2회,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1회 수상의 경력도 가졌다.

현역 시절 중간계투로 뛰었던 페터스는 2000~2001년 다저스에서 뛰면서 박찬호와 함께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20경기 716⅔이닝 31승 41패 100세이브 평균자책점 3.86. 투구를 할 때 크게 심호흡을 하고 고개를 휙 돌리는 동작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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