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새로운 ‘악의 제국’이라 불릴 만하다. 16일 미국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혔던 외야수 카일 터커(29)와 4년 2억4000만달러(약 353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연평균 6000만달러(약 880억원) 규모로, 터커는 단숨에 MLB 역대 연평균 계약액 2위에 올랐다. 1위는 2023년 연간 7000만달러(10년 7억달러)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 쇼헤이(32)인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다저스 소속이다.
KIA 타이거즈에서 뛴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국내 팬에게 친숙한 카일 터커는 최근 5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고 두 자릿수 도루를 곁들인 리그 정상급 호타준족 외야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MLB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3시즌 11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고,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66, 22홈런, 73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다저스는 올겨울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32)를 영입한 데 이어 거액을 들여 터커까지 품으며 월드시리즈 3연패(連霸)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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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에서 뛴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국내 팬에게 친숙한 카일 터커는 최근 5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고 두 자릿수 도루를 곁들인 리그 정상급 호타준족 외야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MLB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3시즌 11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고,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66, 22홈런, 73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다저스는 올겨울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32)를 영입한 데 이어 거액을 들여 터커까지 품으며 월드시리즈 3연패(連霸)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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