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할 부분 최대한 찾아내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아소 전 총리에게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회담 후에 아소 전 총리를 만나니, 우리 국민이 한일 관계가 더 나아질 거란 기대를 한다”며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옆집 같은 존재다.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 교류도 중요하지만 국민 간, 의원들 간 교류도 정말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에서도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아소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와 단기간에 2번이나 만난 건 대단히 의미가 깊다.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돼 대단히 좋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 가까운 나라의 움직임에 대비해야 한다.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게 일본과 한국 양쪽에 이익이 되고 국익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관계가 좋으면 경제관계도 발전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자유민주당 소속인 아소 전 총리는 2008년 9월부터 약 1년간 총리로 재임했으며 현재는 일본 국회 중의원(하원)이다.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부총재로 다카이치 정권 탄생의 '킹메이커'였던 것으로 알려진 아소 전 총리는 올해 16회를 맞은 ‘서울-도쿄 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이투데이/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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