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서 배우 이원종 씨와 함꼐 식사하는 장면을 올린 사진. / 사진=이 대통령 엑스 |
배우 이원종 씨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에 따르면, 이 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연간 6000억 원 넘는 예산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과 함께 방송, 게임, 음악, 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에서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합니다.
임기는 총 3년으로, 2024년 기준 연봉은 성과상여금을 포함해 2억 2000여만 원입니다.
1966년생인 이 씨는 1992년 배우로 데뷔해 지난 2002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할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이 씨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부터 지지했고, 2022년 대선 연예인과 예술인 184명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동 지지 선언문을 냈을 때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 씨는 자신의 SNS에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고, 더 낮은 자세로 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감 능력을, 끊임없이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성실함을 보여줬다”고 적었습니다.
지난해 대선 유세 현장에서는 “계엄은 끝났지만 아직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다”며 “저는 이제 속까지 파랗다. 뼛속도 이재명이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 직속의 K문화강국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3일 업무보고에서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에게 “긴 시간 꼼꼼하게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장 인선은 곧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원장 공모 접수를 마감했고, 조만간 신임 원장을 인선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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