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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금은방 여주인 살인사건 40대 "빚 갚으려고"

프레시안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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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금은방 여주인 살인사건 40대 "빚 갚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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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강도살인 직후 2천만원 상당 귀금속 훔친 뒤 종로 일대 금은방에 되팔아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AI 생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대낮에 금은방에 들어가 여주인을 살해한 뒤 귀금속을 훔쳐 도주했던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4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16일) 낮 12시 7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업주 B(50대·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귀금속 50여 점(시가 2000만 원 상당)과 현금 2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추적, 서울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범행 발생 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서울 종로구에서 길을 걷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그는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정장으로 갈아입은 뒤 입고 있던 옷을 길거리에 버리고,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택시를 갈아타며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과정에서 훔친 귀금속을 여러 금은방에 나눠 되팔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신상정보의 공개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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