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첨단의료·물산업 중심 실질 협력 방안 논의
유학생 유치·기업 교류로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유학생 유치·기업 교류로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응웬 반 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과학기술·인적 교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응웬 반 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과학기술·인적 교류 분야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은 15일 다낭시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16일 오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경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기업교류 활성화,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대구시는 ICT, 첨단의료, 물 산업 등 지역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기업 간 교류 및 투자 유치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인민위원장 주재 오찬에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같은 날 오후 대표단은 홍방국제대학교를 방문해 ‘대구 유학생 유치 간담회’를 열고 경북대·계명대·영남대 등 대구권 주요 대학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재 대구 지역 12개 대학에는 약 740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베트남 유학생이 약 290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구시는 베트남 현지 우수 인재 유치와 교육 교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열린 호치민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신년교례회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해외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구시의 지원 정책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호치민시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로, 대구 기업의 동남아 진출에 있어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가 경제·과학기술·인적 교류 전반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