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현 기자(=대구)(tkpressian@gmail.com)]
차기 대구 남구청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현직의 행정 경험과 도전자의 정책 혁신이 충돌하는 3자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과 윤영애 대구시의원이 안정성을 앞세워 우위를 점하려는 가운데,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이 세대교체와 변화를 상징하는 강력한 주자로 급부상하며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
▲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 윤영애 대구시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좌에서 우) ⓒ독자제보 |
권오섭, ‘정책 혁신·세대교체’ 카드로 존재감 확대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은 이번 선거에서 ‘변화와 쇄신’을 상징하는 인물로 거론된다. 권 대변인은 당 정책 기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선거 전략 수립 능력을 바탕으로 남구의 주거 환경 개선 및 청년 정주 여건 강화 등 구조적 과제에 대한 정책 중심의 해법을 제시해 왔다. 특히 중앙과 광역 정치권을 잇는 소통 역량은 현직 프리미엄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조재구·윤영애, ‘검증된 행정·의정’ 무기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임 기간 축적한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안정적인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는 현직 단체장으로서의 강점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선호하는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소구력을 발휘한다.
윤영애 시의원 역시 시의회 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전문성과 재선 의원의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시와 구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입체적인 행정 운영 역량을 내세우고 있다.
‘교체 지수’가 최대 변수… 공천 향배에 쏠린 눈
지역 정가에서는 남구청사 이전 문제와 앞산 캠핑장 논란 등 장기 재임에 따른 피로감과 높은 교체 지수를 선거의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행정의 연속성을 중시하는 '안정론'과 새로운 비전을 요구하는 '쇄신론'의 대결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향후 국민의힘의 공천 방향과 세대교체에 대한 지역 여론의 향배가 최종 후보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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