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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왼쪽부터), 박덕흠, 서명옥, 서범수, 고동진 의원이 16일 오전 민주당 김병기, 강선우, 김경 공천 뇌물 혐의 등에 대한 부실 수사에 대한 항의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2026.01.16.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6일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각종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신속 수사를 촉구했다.
서범수·박덕흠·고동진 등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서명옥 의원,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함께 방문했다.
행안위 야당 간사인 서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경찰은 통일교 관련 전재수 민주당 의원, 차명 주식 거래 의혹 관련 이춘석 의원, 성추행 의혹 관련 장경태 의원을 입건했다"며 "김병기 의원은 12개의 의혹을 갖고 있지만 (경찰은) 이걸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리지 않고 수사를 하고 있지 않은 모양"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경찰 수사는 왜 여당, 민주당 인사들 앞에서 작아지나"라며 "국민 신뢰를 잃은 경찰은 존재 가치가 없다. 좌고우면하면서 권력의 눈치를 볼 게 아니라 법과 원칙에 의해 빠르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면담하고 민주당 인사들의 범죄 혐의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서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법 앞에는 어떤 국민도 평등하다는 기준을 갖고 수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얘기했다"며 "박 청장은 '말로만 엄정하게 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결과물로 도출해내겠다' '경찰 수사를 믿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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