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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하면 최대 20조원 지원 정부 발표에 광주·전남 “환영”

조선일보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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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하면 최대 20조원 지원 정부 발표에 광주·전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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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왼쪽)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ㆍ전남 행정통합 시도민 보고회에서 합의문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왼쪽)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ㆍ전남 행정통합 시도민 보고회에서 합의문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한 몸으로 통합하면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시·도지사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6일 광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통합 특별시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발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투자를 넘어 광주·전남이 하나의 생활권이자 하나의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에 행정 통합 인센티브로 각각 연 최대 5조원씩 4년간 최대 2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자치권을 주고, 공공기관을 주로 이전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이번 발표는 예산 규모 약 25조원에 이르는 ‘광주·전남특별시’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이는 서울·경기에 이은 세 번째 규모”라고 했다.

이어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할 때 4600억원, 경남 창원·마산·진해 때는 4400억원 정부 지원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연간 5조원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정부 발표 뒤 전남도청에서 열린 시·군 상생 협력 간담회에서 “4년간 20조원을 지원하면 통합시가 적극적으로 미래를 향해서 출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우선 이전 지원안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지역난방공사, 환경관리공단, 한국공항공사 등이 우리 지역에 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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