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은 핀테크 센터를 조성하여 도시를 국제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 제공 |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이 핀테크 센터를 구축해 '핀테크 중심의 국제금융도시'로 도약에 나선다.
1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15일 다낭 핀테크 센터 형성·발전 계획안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계획안은 다낭을 동남아시아 선도 그룹에 속하는 핀테크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혁신 금융 솔루션과 디지털 자산 실험의 매력적인 거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낭 핀테크 센터는 디지털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서 도시 지역 내 총생산에 높은 기여를 하는 동시에, 다낭을 국제금융센터로 공식 도약시키기 위한 확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낭 핀테크 센터의 운영 모델은 정부·기업·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삼각 구조로 설계된다. 이 중 지방 정부는 조성자 역할을 맡아 규제 샌드박스 등 통제된 실험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과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제공한다. 또한 정부가 핀테크 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직접 적용하는 첫 번째 고객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초기 시장 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 성장의 동력으로서 벤처투자를 집행하고 사업 운영을 담당하며, 샌드박스를 통해 검증된 핀테크·디지털 금융 상품을 상용화하고 신속한 시장 출시를 책임진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기반 역할을 맡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첨단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 아울러 샌드박스 내 금융 모델의 리스크에 대한 독립적 평가를 수행해 정부에 정책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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