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가 과거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를 두고 한 발언이 '파묘'되고 있다.
기안84는 지난해 8월 박나래의 개인 영상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오빠도, (이)시언 오빠도 날 많이 걱정해 주지 않나. 뭐가 그렇게 걱정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기안84는 "네가 사람을 몇 명 소개를 해줬다. '이 사람은 내가 아는 누구다. 좋은 사람이다'하면 좋다. 그런데 내가 촉이 좀 있어서 그런 냄새를 잘 맡는다. 살짝 사짜(사기꾼) 냄새가 난다. 물론 잘못 본 걸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대답했다.
또 기안84는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들을 언급하 "2명은 내가 자세히 봤다. 전에 만났던 친구는 좀 오래 만나지 않았나. 그 친구는 인물도 괜찮아서 처음엔 약간 의심했다. '쟤는 박나래 재산을 노리고 온 아이'라고 (이)시언 형이랑 계속 이야기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어 기안84는 "'쟤가 도대체 왜 박나래를?'이라고 생각했다. 키가 190㎝라 모델 같았다. 그런데 그 친구를 오랫동안 보면서 '너무 넘겨짚어서 생각했구나' 싶었다. 네가 걔를 만나 눈이 높아져서 결혼을 안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당시 문제가 되지 않았던 내용이지만 최근 박나래 사건과 맞물리며 기안84의 발언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14일 공개된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전 남자친구의 횡령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던 친구였고, 전 매니저 A씨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하러 다니고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저보다 회사 일에 더 깊이 관여했다"며 "저와 관련된 계약서도 대부분 그 친구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매니저 A씨는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는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한 학기 다니고 오래전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A 씨는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 등 개인 지출을 지속적으로 법인 자금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사진= MHN DB,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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