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전략지역서"
"장동혁, 단식 투쟁이 아닌 단식 투정…내란 청산 협조해라"
"검찰개혁 법안 전반에 대한 대토론회 20일 진행할 예정"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아시아투데이 이한솔·김동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당대회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을 전략지역에서 지명하는 내용의 조항도 추가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주권 시대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1인1표제'를 재추진한다"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번 부결된 당헌·당규 개정안에서 전략지역과 관련한 조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략지역에 대한 또 하나의 권리를 높이는 방안을 의결했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하게 돼 있다. 그중 한 명은 전략지역에 우선 지명한다는 걸 추가해서 재부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을 때, 당원들에게 길을 묻겠다고 했던대로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표를 행사했던 당원들에게 의견을 물을 것이다. 전 당원 여론을 수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법에 반발해 단식 투쟁에 나선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정 대표는 "단식 투쟁이 아닌 단식 투정 같다. 국민들은 한동훈 사태로 위기로 몰리자, 시선 돌리기용 단식 투정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단식할 때가 아니라 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할 때다. 단식을 중단하고 내란 청산에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정부에서 내놓은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서는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수사와 기소 분리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이다. 공소청·중소청 설치 등 개혁안 전반에 대한 대토론회를 20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질서 있는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심도 있게 검토해서 최적의 검찰개혁안을 도출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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