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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다카이치 총리 대만 지지에 감사…협력 확대"

연합뉴스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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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다카이치 총리 대만 지지에 감사…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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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방문 日의원 대표단 만나…"지역 평화·안정에 이바지"
2025년 4월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중의원(왼쪽)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4월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중의원(왼쪽)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
[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일본 관방장관을 지낸 가토 가쓰노부 중의원을 만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16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총통부에서 가토 의원이 이끄는 일본 의원 대표단을 만나 "중국의 권위주의 세력의 부단한 대외 확장 상황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국제행사에서 대만에 대한 반복적인 지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만과 일본이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를 심화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라이 총통은 다카이치 총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반도체, 항공·우주 등 '17개 전략 분야'에 대한 중점투자가 자신이 2024년 취임 당시 밝힌 5대 신뢰산업(반도체·인공지능·군수·안전통제·통신산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양측이 체결한 '대만·일본 디지털무역협의'와 '지역해관(세관)협력 업무협약(MOU)'은 앞으로 지역 안보, 경제 안보 및 하이테크 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심화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가토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다카이치 총리와 대만 대표로 참석한 린신이 총통부 자정(자문위원)이 만나 경제, 재해 방지 등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대만이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무역 협력, 인적교류가 긴밀할 뿐만 아니라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19 확산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만이 먼저 지원에 나서고 지난해 11월 대만의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제재 전면 해제 등으로 도움을 주는 등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4년 양산에 돌입한 TSMC 구마모토 공장이 일본·대만의 경제 협력의 중요 상징이 됐다면서 투자, 인력 교류 및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심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해 12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인 하기우다 고이치 의원, 일본 법무상을 지낸 스즈키 게이스케 중의원, 다키나미 히로후미 참의원, 일본 외무상을 지낸 고노 다로 의원 등을 접견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34대와 군함 11척과 공무 선박 1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군용기 18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공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중의원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왼쪽 4·5번째)[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가토 가쓰노부 일본 중의원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왼쪽 4·5번째)
[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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