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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 대통령, 한가한 오찬쇼 말고 장동혁과 단독 회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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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 대통령, 한가한 오찬쇼 말고 장동혁과 단독 회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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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며 통일교 특검 등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며 통일교 특검 등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한가한 오찬쇼”라고 비판하며 “국정기조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15일)부터 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일명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또 소위 2차 종합특검이라고 하는 야당 탄압 정치보복 3대 특검 연장법을 반대하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18시간째 철야에 이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늘 오찬을 예정하고 있다는데 지금이 한가한 오찬쇼를 할 때 아니다”라며 “제1야당 대표 단식 농성 현장에 찾아와 손잡고 야당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국정기조 대전환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며 7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첫째 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이른바 쌍특검을 전면 수용해 달라”고 했다. 또 이날 국회 본회의 통과가 예정된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여야 간 재협상을 요청해달라”며 “이대로 집권여당 뜻대로 일방 처리하면 다가올 6·3 지방선거는 특검의 개입으로 최악의 불공정 선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공천 뇌물 사건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 지시 △10·15 부동산 대책 전면 철회 △환율·물가 폭등 해소 대책 마련과 노란봉투법 등 전면 개정을 위한 여·야·정 민생연석회의 개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법 왜곡죄 신설과 대법관 증원, 4심제 도입 등 사법파괴 악법 추진 중단도 요구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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