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서 "한동훈 사태 시선 돌리기용…밥 안 먹으면 배고파"
"국민의힘, 왜 통일교 특검만 하자는지 이상하고 어안이 벙벙"
"국민의힘, 왜 통일교 특검만 하자는지 이상하고 어안이 벙벙"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투쟁을 가리켜 "쌩뚱 맞고 뜬금 없는 단식투쟁"이라며 "단식 투정 같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한동훈 사태로 위기에 몰리자 시선 돌리기용, 셀프 구명 단식투쟁이라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민주당의 통일교 게이트'와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분명 우리가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왜 통일교 특검만 하자고 하는지 정말 이상하고 어안이 벙벙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 사형 구형에 대한 일언반구, 아무 말도 없이, 반성도 없이 그냥 입을 다물었다"며 "국민과 역사 앞에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몽니를 부리고 모습에 단식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단식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할 때"라며 "쇼라도 좋으니 제발 단식쇼가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성찰에 대한 쇼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장 대표를 향해 "밥 안 먹으면 배고프다"며 "중단하고 시대적 흐름의 내란 청산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주경제=김지윤 기자 yoon09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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